2002~2013 태동기
다양한 학문 간의
잠재적 협력 가능성 인식
2014~2019 성장기
다양한 과학 분야의 교류와
학제간 융합 연구 활성화
2019~현재 안정기
융합연구의 새로운 방법론을 적용한 지속적인 혁신과 발전에 기여
한국융합과학의 연구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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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융합과학의 트랜드
Korean Convergence Science Trend
시기별 융합연구의 트렌드
시기별 융합과학 연구의 트렌드는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의 학술 논문 건수를 중심으로 크게 태동기 – 성장기 – 안정기로 나눌 수 있다. 우선 태동기는 2002년부터 2013년의 약 10년 간으로 2002년 20여편의 논문에서 2013년에는 290여편으로 약 10배의 논문 증가 수를 볼 수 있다. 태동기에서는 일부 학문 분야에서만 관련 전공 연구자들에 의해서 융합 연구들이 진행되었다. 본 학회도 이 시기인 2012년에 창립하여 융합과학 연구의 태동기부터 중심 학회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
다음 성장기에서는 2014년부터 2019년으로 융학과학 연구가 괄목할 정도로의 성장이 이루어진 시기이다. 이 시기에 논문수는 300여편에서 무려 3,000여편으로 10배 이상으로 성장하였다. 이러한 융합과학 연구의 성장과 더불어 본 학회는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우선 2015년에는 한국연구재단의 등재후보지로 선정이 되었으며, 3년만인 2017년에 ‘한국연구재단 등재지’로 선정되어 현재까지도 그 위상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2017년에는 학회명칭은 ‘한국융합과학회’로 변경하여 명실상부한 한국 융합과학 연구의 중심 학회로 발돋움 하였다.
마지막 안정기는 2020년부터 현재까지 시기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융합과학 연구는 3,000편을 넘어서 꾸준하게 4,000여편의 논문이 발표되었다. 이는 융합연구가 사회 보편적으로 당연한 연구 방법론이 되었으며, 사회가 급변하고 다변화 되면서 융합연구는 필수불가결한 연구 트렌드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안정기에 발맞추어 본 학회에서도 2021년 학술지 년 6회 발간 및 한국융합과학회 사단법인 설립, 2022년 학술지 년 12회 발간 등, 융합연구의 중심 학회로서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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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융합과학의 연구현황
발행기관별 융합연구의 현황
융합 연구 논문 발표량을 기준으로 한 학회 순위는 한국에서 다양한 학문 분야의 통합을 크게 강조하고 있음을 반영한다. 발행기관별 융합연구의 현황을 살펴보면, 인문사회과학기술융합학회는 산업계의 미래적 발전을 도모하고, 국가기술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는 목적을 둔 학회로 총 ​​4,509편의 논문을 발행하여 학제 간 연구에 대한 강한 추세를 나타낸다. 이어 한국문화융합학회는 문화와 융합분야의 연구를 중심으로 수행해 왔으며, 총 3,453편의 논문을 게재하여 융합연구의 큰 기틀을 마련하였다. 한국융합학회는 총 ​​3,413편의 논문을 통해 융합학문 및 융합기술을 교류를 통한 학문과 기술의 확대, 발전, 보급 및 기술개략 전략에 과학적으로 접근하여 융합학문과 기술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기술과 문화 및 일반 융합 주제의 교차점에서 높은 수준의 학술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국제문화기술진흥원은 국제 경쟁력 있는 미래의 새로운 융합문화의 육성과 인문, 사회과학을 접목한 새로운 융합트렌드의 정책 방향과 해결책을 제시하며, 총 2,212편의 논문을 게재하였다.
한국전시산업융합연구원의 2,053편의 논문은 21세기 과학기술과 문화예술분야의 융복합 실현을 목표로 각각 융합에 대한 국제적 접근과 산업적 접근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한국융합보안학회는 미래 산업 환경의 혁신적인 가치서비스를 제공함에 있어 ‘융합보안’ 문제를 산업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대안을 설계하는 데 중점으로 총 1,533편의 논문을 게재하였다. 한국융합기술학회의 1,444편의 논문은 중소기업, 보안, 기술별 연구에 중점을 둔 학회들이 융합연구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융합학회의 경우, 1,583편의 논문을 통해 정보기술을 다양한 산업 분야에 융합하는 정책 및 관련 기술들을 개발하고 보급함으로써 혁신과 경제성장의 초석인 중소기업 분야의 융합을 적극적으로 추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국생산성학회(940편 논문), 한국산업경영학회(605편 논문)가 순위에 오른 것은 생산성 향상과 산업경영 실천에 있어서 융합의 중요성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한국융합과학회(786편)는 융합과학(인문학, 사회과학, 예술, 공학, 과학 및 문화)과 관련된 제반 학술 연구 및 교육 활동을 수행하는 학회로 창립된지 불과 10년을 조금 넘겼지만, 주목할만한 연구성과를 내고 있다. 뒤이어 국제차세대융합기술학회(742편) 등은 차세대 혁신을 내다보며 과학기술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주고 있다.
결과적으로 융합연구논문을 발행한 총 30개 학회 중 15개 학회가 27,829편 논문 중 25,524편(91.7%)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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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융합과학인 선정 규정 및 지원
Selection Regulations and Support for Korean
한국융합과학인 명예의 전당
한국융합과학회는 융합과학(인문학, 사회과학, 예술, 공학, 과학 및 문화)과 관련된 제반 학술 연구 및 교육 활동 등을 수행하고, 국내 및 해외 산학연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창조와 융합의 정신을 바탕으로 인간의 삶의 질뿐만 아니라 인간성의 향상을 위해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그 동안 많은 분들이 학회의 창립자, 대표자 혹은 임원으로서 우리나라 융합과학 발전을 위해 묵묵히 혼신의 노력을 경주하여 왔고 그 결과, 학문의 발전과 학술 업적의 교류 그리고 후진 양성의 밑바탕이 튼튼하게 마련되어 오늘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국가 융합과학 정책 연구의 토대마련과 학회의 사회기여도가 높아졌다고 할 수 있다.
한국을 빛낸 융합과학인을 선정하고, 그들의 업적을 기리고자 한국융합과학회는 학술단체에서의 활동과 업적을 우선적인 선정 기준으로 삼아 2023년 12월에 명예의 전당을 설립하고자 한다.
<기본자격>
  • 아래의 자격 중 한 개 이상을 만족하는 자
  • 1. 학회의 태동과 육성을 선도한 융합과학자
  • 2. 융합과학 연구와 발전에 밑거름이 되신 분
  • 3. 모든 융합과학자들의 귀감이 되고 국민들에게 존경을 받을 만한 훌륭한 인품을 갖춘 인물
<업적기준>
  • 1. 학회의 설립과 육성
  • 2. 융합과학연구 및 발전 향상에 견인
  • 3. 우리나라 융합과학 발전에 대한 종합적인 기여
관련규정
-헌정절차-
<명예의전당 운영위원회: 헌장 후보 발굴 및 심사기준 마련, 사업 관련 의결 역할>
제1조 (목적)
이 규정은“융합과학인 명예의 전당”운영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을 목적으로 한다.
제2조 (명예의 전당 설립 취지)
명예의 전당은 융합과학 발전의 기반이 되는 학회 활동 등에 헌신하고 봉사한 분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제도로서 헌정된 분의 관련 업적을 한국융합과학회 홈페이지 내의 명예의 전당을 통해 공개하고 영구히 보관하고자 한다.
제3조 (등재 자격)
  • ① 융합과학 발전에 헌신하고 봉사한 분으로서, 평생 동안의 학회 및 관련단체 활동 경력 자료제출을 동의한 분(단, 이미 타계하신 분은 운영위원회에서 경력 자료를 수집하여 추천할 수 있다).
  • ② 명예의 전당 등재 최소 기준을 충족하고 운영위원회의 심사와 한국융합과학회 이사회의 인준을 받은 분
제4조 (운영위원회 구성)
  • ① 운영위원회는 한국융합과학회 이사장, 부이사장단에서 추천하는 위원으로 구성한다.
  • ② 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이사장, 총무이사가 간사가 된다(운영위원회는 7인 이내로 구성한다).
  • ③ 운영위원회 임기는 3년으로 한다.
  • ④ 보궐위원의 임기는 전임자의 잔임 기간으로 한다.
  • ⑤ 당연직 운영위원인 한국융합과학회장의 임기는 본 학회 해당직의 임기로 한다.
제5조 (운영위원회 임무) 운영위원회의 임무는 다음과 같다.
  • ① 등재 대상자 선정 기준 마련
  • ② 등재 대상자 심의, 선정, 예우에 관한 사항
  • ③ 기타 명예의 전당 운영 전반에 관련된 사항
제6조 (심사대상 경력)
  • ① 본 학회 정회원 이상의 학회 활동경력 또는 융합과학 관련학회 활동경력이 있는 분
  • ② 융합과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제7조 (심사과정)
  • ① 본 학회 운영위원회에서 등재후보자 추천 및 운영위원회 자체 발굴 등재 후보자 추천
  • ② 명예의 전당 운영위원회에서 심의 및 의결
  • ③ 본 학회의 이사회에서 인준
  • ④ 본 학회의 정기총회 석상에서 공표(학술대회 행사에서 시상).
제8조 (심사 기준 및 원칙)
  • ① 업적 배점표(별표)에 따른 명예의 전당 등재의 최소 경력 점수는 100점으로 한다.
  • ② 최소 경력 점수(100점)에 도달한 분을 대상으로 학회 활동에 헌신하고 봉사하신 분의 업적을 면밀히 검토한 후, 참석 운영위원 4명이상 찬성으로 등재 대상자를 선정한다.
  • ③ 등재 대상자의 연령이나 등재 인원은 학회 및 시대적 상황을 고려하여 정하기로 한다.
제9조(추천 및 심의 주기)
명예의 전당 등재후보자 추천 의뢰는 매년 1명이상으로 하고, 운영위원회에서 자체 발굴 등재후보자와 학회에서 기 추천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매년 심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제10조 (준용)
이 규정에 명시되지 않은 사항은 한국융합과학회 관련규정 또는 관례를 명시한다.
<한국융합과학인 선정 지원>
  • 1.명예의 전당 홈페이지 헌장자의경력과 연구자의 길 스토리 헌정
  • 2.포상 100만원과 추후 연구활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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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연구의 핵심 주제
Core Topics of Convergence Research
융합연구의 핵심 주제
한국 융합연구는 현대 사회의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학문적 지식과 기술을 통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위 표는 한국 융합연구의 핵심 주제를 도식화한 것인데, ‘교육’, ‘융합’, ‘학습’, ‘문화’, ‘만족’ 같은 키워드가 핵심 주제임을 알 수 있고, 이는 융합연구가 단순히 기술적 진보에만 초점을 두지 않고 인간 중심의 접근을 모색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교육’과 ‘학습’에 대한 높은 언급량은 융합연구가 교육 분야의 혁신을 통해 새로운 학습 방법론과 교육 기술의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는 디지털화, 가상현실, 인공지능 등의 신기술을 교육에 통합해 학습 경험을 개선하고, 교육의 접근성을 높이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이해할 수 있다. ‘문화’와 ‘사회’ 키워드는 융합연구가 사회적, 문화적 맥락을 고려해 인간의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술 발전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문화적 다양성과 사회적 포용성을 증진하는 방향과 관련한 연구가 많음을 보여주는 결과일 것이다.
이 밖에도 ‘건강’, ‘간호’, ‘스트레스’ 등 건강 관련 키워드는 의료 및 건강 분야에서의 융합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건강 관리 방법의 혁신, 질병 예방 및 관리, 그리고 개인 맞춤형 의료 서비스 개발에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할 것이다.
기술 관련 키워드들은 융합연구를 통해 첨단 기술의 개발과 적용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융합연구가 새로운 소프트웨적 진보에 국한되지 않고, 인간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광범위한 목표를 추구하는 것을 반영한다. 융합연구의 이런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다.
융합연구의 핵심 아젠다 비율을 통해 도출된 5가지 주요 영역은 ‘교육’, ‘기술 및 디자인’, ‘건강과 웰빙’, ‘사회문화적 차원’, 그리고 ‘개인적 직업적 발전’이다. 이들 영역은 현대 사회에서 융합과학 연구가 집중되고 있는 핵심적인 분야로, 각각이 지닌 의미와 사회적 트렌드와의 관련성을 알 수 있다.
첫째, 교육(26.6%) 분야는 융합연구의 핵심 아젠다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는 기술 변화와 사회적 요구에 발맞춰 교육 시스템을 혁신하고, 새로운 학습 방법과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어, 하드웨어 솔루션의 개발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해 사회적,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한국의 융합연구는 다양한 학문적 분야와 기술을 통합해 인간과 사회의 복잡한 도전 과제에 대응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기술이 중요함을 반영한다. 교육 분야의 융합연구는 디지털 기술, 가상현실, 인공지능 등을 활용해 맞춤형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학습자 중심의 교육 모델로의 전환을 추구한다.
둘째, 기술 및 디자인 방향(23%)은 융합기술 분야에서 중요한 데이터, 시스템, 디지털 측면에 특히 관심을 두고 디자인과 기술의 통합에 중점을 둔다. 이 영역의 연구 결과들은 제품, 서비스, 시스템 디자인의 개선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성, 접근성, 인간-기계 상호작용 등의 측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셋째, 건강과 웰빙(16%) 분야는 간호, 스트레스 관리, 의료 역량, 장애 연구 및 노인 간호를 포함한 건강 분야와 융합 연구의 연계성을 나타낸다. 개인의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증진하기 위한 융합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 분야의 발전은 질병의 예방과 관리, 건강 정보 기술의 발전, 정신 건강 및 웰빙에 대한 인식 증진을 목표로 하고, 사회 전반의 건강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넷째, 사회문화적 차원(22.6%) 영역은 융합이 사회와 문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고 정보 산업, 서비스 부문 및 문화와의 연계성을 연구한다. 이 분야는 기술 발전이 사회 구조, 인간 행동, 그리고 문화적 가치관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둔다. 디지털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기술의 진화는 사회적 상호작용의 방식을 변화시키고, 새로운 문화적 현상을 탄생시키며, 글로벌 커뮤니티의 형성을 촉진한다. 이런 가운데, 이 영역의 연구는 정보 기술이 교육, 건강 관리, 정부 서비스와 같은 다양한 서비스 부문에 통합될 때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및 부정적 영향을 평가하며, 이를 통해 사회적 포용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전략을 다룬다.
융합연구의 핵심주제를 살펴보는 것은 단순히 연구의 동향을 파악하는 것을 넘어, 현대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과정이다. 이러한 주제들은 연구자들이 어떤 분야에 가장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지, 그리고 그 연구가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차원에서 어떤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이는 곧 융합연구가 지향하는 목표, 즉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복잡한 문제의 해결책을 찾고, 인류의 삶의 질을 개선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것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한다.
또한, 이러한 주제들을 통해 우리는 융합연구가 단순히 기술적 발전에만 초점을 두지 않고, 인간 중심의 접근을 추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사회문화적 차원에서의 연구, 교육과 학습의 혁신, 건강과 웰빙의 증진 등은 모두 인간의 삶을 더 나아지게 하는 데 기여하고자 하는 융합연구의 궁극적인 목표를 반영한다.
이처럼 융합연구의 핵심주제를 이해하는 것은 미래 연구의 방향성을 예측하고, 연구자들이 어떤 분야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지, 그리고 사회적 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에 대한 통찰을 제공한다. 결국, 이러한 분석은 융합연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 다가오는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전략을 세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융합연구의 이러한 트렌드와 핵심주제에 대한 깊은 이해는 앞으로의 연구와 사회 발전에 있어 중요한 가이드라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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